방사선의 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, 5mrad 미만의 용량인 경우 태아의 기형을 증가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.
흔히 하는 흉부 X선 촬영의 경우 장 당 방사선의 양이 0.01-0.05mrad로 알려져 있습니다.
따라서 가슴 X선 촬영을 100여장 이상 찍어야 비로소 해로운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안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10장정도 찍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
우리가 태교여행을 많이 가시는데 일반적인 4~5시간 비행여행에서도 자연 방사선 양이 X-ray 1장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
그 때문에 아기를 지운다거나 하실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.
그러나 모든 것이 정상인 부부에 있어서 기형아 분만의 빈도는 아기 출생 시 일반인 중 3~4%이고, 이때 발견되지 않았던 기형은
아기가 학교 갈 때쯤 발견되어 6~7%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는 사실은 감안하셔야 하겠습니다.